2014년 4월 16일 잊을 수 없는 그 날의 사고과정과 구조과정, 그리고 희생자분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기억과 망각, 우리는 망각과 싸우고 있습니다.
잊지 않고 행동하기 위해서는 기억해야 하며, 기억을 보존해야 하고, 기억을 다른 사람과 나누어야 합니다.
살펴보시고 그날의 기억을, 304명 희생자의 삶을 기억해 주세요.

이지혜 – 단원고 선생님

2학년 7반 담임교사였던 이지혜 선생님은 1년마다 계약을 갱신해야 하는 기간제 교사라는 이유로 순직 심사대상에도 오르지 못했습니다.

 

이지혜 선생님은 배가 기울자 4층 객실로 한걸음에 달려가 우왕좌왕하는 제자들을 챙겼습니다. 목이 쉬도록 “갑판 위로 올라가”라고 소리지르던 것이 생존자들이 기억하는 선생님의 마지막 모습입니다.

 

선생님은 희생된 날로부터 약 3년 3개월 만인 2017년 7월, 순직이 인정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