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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들 힘내세요

작성자
3세 남아 맘
작성일
2020-09-09 21:55
조회
17
갑자기 문득 문득 생각이 나네요.

마치 지진이 났던날 어디서 뭐했는지 분명하게 기억에 각인되어있듯이

그 날 그 뉴스를 처음 접했던 순간은, 전 국민이 내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뚜렷히 각인된 특별한 날 이었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저도 '맘'이란 명칭을 달게 되었네요.

그 때도 마음이 아팠지만 고작 몇 년 키운 저 아이 한 명도 지금 당장 어디 한 군데 아프다고 해도 마음이 이리도 아픈데

18년을 고이 키운 아이가 터무니 없는 이유로 내 눈 앞에서 증발한지 만 6년 이상이 지났다니

정말 상상도 못할만큼 얼마나 아프셨고 앞으로도 아프실 것같아 감히 위로를 위한 단어 하나 섣불리 꺼내기 힘들만큼 죄송하지만

 

그래도  오늘도 살아내고 계심에 존경하고 또 존경을 표합니다.

시간이 많이 흘러 아이들과 함께 할 그 날에 나 대한민국에서 잘 살아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좋은 사람들이 되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한 번 더 당신의 슬픔을 나누고 싶네요.

나누어서 단 몇 그램이라도 줄어들 수 있다면 그분들의 슬픔을 나누어 짊어지고 싶습니다.

힘내세요.  부모님들을 응원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