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의 기억·약속·책임

추모글 14,642

누군가는 벌서 몇년이나 지났냐고 잊을때도 됐다고 한다. 그조차 부모이고 자식이고 이 나라에 살고 있으면 말이다. 우리가 이들을 기억해야하는 이유는 사회가 지켜야 할 순간 그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고, 이 나라를 움직였던 이들이 사과는 커녕 은폐하고 오직 정권에 부담된다는 이유로 철저히 지우려했기 때문이다. 이제는 잊혀져야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가 존재하는 한 우리는 기억하고 두번 다시 같은 일이 일어나서는 않되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아직 끝나지 않은 숙제 같은 그리고 영원히 기억될 노란 나비와 같은 아이들, 끝까지 아이들을 포기하지 않았던 선생님, 선장조차 버린 침몰의 순간에도 본인의 책임을 다하려 했던 승무원 그외 이유도 모른채 돌아오지 못한 많은 이들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지우라고 해서 잊으라고 해서 지워지고 잊혀지는 것이 아니다.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잊지않겠습니다 좋은곳가서 편히쉬세요
잊지않겠습니다. 반드시 기업도 정부도 모두 선박 안전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함께하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잊지 않을께요. 꼭 진상규명 되어야 합니다.
하늘에선 잘 지내고 있으면 좋겠네요.. 잊지 않겠습니다
출항 전 불꽃 놀이가 즐거웠을 학생들과 승객들 생각합니다. 오늘은 추석 명절 빗물이 불꽃 처럼 쏟아져 내립니다.
안전하고 생명이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서 열심히 살아갈께요. 하늘에서 지켜봐줘요
항상 언니,오빠들 언니,오빠들이 잘 살도록 내가 열심히 기원할게요.